집안 꾸미기로 얻는 심리적 안정주거 공간은 단순히 잠만 자는 곳이 아니라, 우리의 감정과 에너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무대’입니다. 집안을 꾸미는 일은 단순한 인테리어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자신에게 맞춘 공간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 자체가 큰 심리적 위안을 줍니다. 먼저, 벽면이나 책장 앞에 ‘내 마음을 환기시켜 주는 컬러’를 한두 가지 포인트로 도입해 보세요. 예를 들어 파스텔톤의 민트나 라이트 그레이 계열은 보는 사람에게 안정감을 주고, 스트레스 완화에도 효과적입니다. 가구 배치는 사용 동선을 고려해 최소한의 이동으로 원하는 물건에 다다를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합니다. 예컨대 소파와 TV의 간격은 1.5미터 내외로 두고, 책상과 의자는 창가 쪽으로 배치해 자연광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